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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마오가 트리플악셀을 또 실패하며 고질적 약점을 드러냈다. [사진=AP/뉴시스] |
아사다마오 트리플악셀 또 실패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 피겨 스케이팅 간판수 아사다마오(25)가 소치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트리플악셀에 또 실패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아사다마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단체전에서 기술점수 31.25점과 예술점수 33.82점 등 64.0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내줬다. 아사다마오는 트리플악셀 실패로 감점 1점을 받았다.
쇼팽 야상곡에 맞춰 연기에 나선 아사다마오는 첫 번째 점프에서 트리플악셀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최근 유난히 트리플악셀에 약점을 드러냈던 아사다마오로서는 소치동계올림픽이 설욕이 아닌 굴욕의 무대가 된 셈이다.
아사다마오가 트리플악셀을 실패하는 사이 러시아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72.90점을 챙기며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실력파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70.84점으로 2위다. 트리플악셀 실패에 분루를 삼킨 아사다마오는 3위에 랭크됐다.
트리플악셀 실패 후 아사다마오는 김연아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단체전에 임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