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AP/뉴시스] |
러시아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1위 돌풍예고
[뉴스핌=대중문화부] 러시아의 피겨 신동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소치동계올림픽 최대의 이변을 연출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악셀을 실패하는 틈을 타 1위를 마크, 세계를 놀라게 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90점을 기록했다. 율리아 이프니츠카야의 성적은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70.84점)와 아사다 마오(64.07점)보다 앞선다.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물론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을 성공시키며 기술점수 39.39, 구성점수 33.51로 합계 72.90점을 획득했다. 이는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다.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으며 실패를 맛봤다. 이 때문에 아사다 마오는 기술점수 31.25점에 예술점수 33.82점을 더해 64.07점(감점 1점)을 얻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