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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굴스키의 '간판' 서정화(24·GKL)가 경기직전 부상으로 1차 예선에 나서지 못해 한국 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서정화 페이스북]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한국 모굴스키의 '간판' 서정화(24·GKL)가 불의의 부상으로 1차 예선에 나서지 못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서정화는 6일 오후(현지시간)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 30명의 출전 선수 중 다섯 번째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연습 과정에서 점프대 도약 후 착지를 하다 굴러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이날 함께 경기를 치른 서지원(20·GKL)은 "(서정화가) 머리 쪽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는데 경기 순서가 너무 앞쪽이라 1차 예선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앞서 서정화는 지난 4일 훈련 도중 팔근육을 다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화는 부상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으며 2차 예선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예선 21위에 그쳐 간발의 차이로 결선 진출권을 놓쳤던 서정화는 이번에는 부상에 발목이 잡혀 꿈을 접어야할 위기에 놓였다.
한편 여자 모굴스키 2차 예선은 8일에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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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