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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美·中 경기둔화 우려로 3% 급락…연중 최저치

기사입력 : 2014년02월04일 10:20

최종수정 : 2014년02월04일 10:20

뉴욕환시, 엔화 가치 급등…달러/엔 100엔으로↑

[뉴스핌=김성수 기자] 4일 일본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1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447.52엔, 3.06% 내린 1만4171.61엔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1만5000선이 붕괴된 이후 이날 1만42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는 41.92포인트, 3.5% 하락한 1154.40을 기록하는 중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 제조업지표가 저조해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심이 악화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밝힌 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3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앞서 중국 HSBC가 발표한 중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개월 이래 가장 악화된 수준이었으며,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1월 비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약 1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0엔대로 급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이후 다시 101엔대로 올랐으나(엔화 가치 하락)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22% 상승한 101.19엔에, 유로/엔은 0.16% 오른 136.77엔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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