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저소득 영유아 13만명에 월 7만5000원 기저귀값 지원

기사입력 : 2014년02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02월04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여성지원 사업 예산 4.6조원, 작년보다 9686억원 증가

[뉴스핌=김민정 기자] 올해 여성지원 주요사업에 지난해 본예산보다 9686억원이 증가한 4조6532억원이 투입된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여성지원 주요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4조6532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3조6846억원)에 비해 9686억원(26.3%) 증가했다.

이중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이 3조642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702억원(31.4%) 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여성가족부 소관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1662억원, 고용부 소관 예산은 8442억원으로 각각 223억원(15.5%), 761억원(9.9%) 증액됐다.

여성지원 주요사업 예산현황(표=기획재정부)

새로 예산에 편성된 사업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지원 사업(30억원), 응급의료기관 지원 발전프로그램(7억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50억원), 미래여성 인재양성(10억원), 스마트워크센터 설치 지원(21억원) 등이다. 

50억원이 신규배정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의 0~12개월 영아 양육 가구에 기저기와 분유를 지원하는 것이다. 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중 0~12개월 영아를 가진 부모 13만명이 월 7만5000원의 기저귀 값과 월 10만원(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의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지원은 이들의 치료를 통합 담당하는 센터 설립을 통해 이뤄진다. 올해 시범적으로 3개 센터를 신설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인프라 부족으로 의료기관을 옮겨 다님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적, 의료적 비효율성 제거할 것"이라며 "권역내 의료기관에선 고위험 산모, 신생아의 전원·이송체계 구축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의료사고 부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크게 늘어난 사업으로는 영유아 국가예방접종(1639억원), 영유아 난청 조기진단(16억원), 어린이집 확충(353억원), 직장 어린이집 설치(790억원) 등이 있다.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예산이 늘어나면서 만 12세 이하 아동에 대해 B형간염, 결핵,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 뇌수막염, 소아폐렴구균(하반기 예정) 등 13종이 예방접종 된다.

최저생계비 200% 이하 가구에서 출생한 신생아들에게는 난청 조기진단을 위한 자동유발이음향방사검사(AOAE) 또는 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AABR) 비용이 지원된다.

사내에 사업주가 어린이집을 만들 경우 시설비, 보육교사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직장 어린이집 설치 지원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다.

단독으로 사내 어린이집을 설립할 경우 시설비 지원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공동 설립의 경우엔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지원 금액이 확대된다. 산업단지형 사내 어린이집에 대해선 15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교사인건비 지원액은 중소기업에 대해 월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타고난 성별과 관계없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결혼·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현상을 축소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