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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찾사 출신 개그맨 A씨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대중문화부] 웃찾사 출신 개그맨이 10대 여성에 강간을 시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성폭행 하려 한 혐의로 웃찾사 출신 개그맨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웃찾사 출신 개그맨 A씨는 지난 2010년 10월 부산 동래구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B(17)양 등 일행에 접근해 근처 모텔로 데려가 강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소개한 후 여성들과 함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 잠을 자고 있는 B씨를 찾아가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이어 A씨는 B씨를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키스를 한 후 강간을 시도했으나 B씨가 밖으로 도망쳐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최근까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