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말까지 글로벌 자산시장은 약세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그 중 선진국 주식이 마지막까지 버티는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도미노 하락을 야기했다.
2011년 상품시장이 가장 먼저 하락했다. 이어 이머징마켓이 힘을 잃었고, 다음 차례는 부동산 시장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와 내년 사이 부동산 시장이 먼저 하락한 뒤 주식이 떨어지는 수순을 보일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QE)에서 발을 뺄수록 실물경기가 여전히 부실하고, 정부의 부양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될 것이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 디플레이션과 침체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
밥 자누아(Bob Janjuah) 노무라 전략가. 28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그는 올해 실물경기 및 자산시장에 대해 잿빛 전망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