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흥시장위기?] 외국인 선물 대량매수 배경 뭔가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운용은 현물 털기, 선물 쪽은 반등 여부 '관심'

[뉴스핌=정경환 기자] 신흥국에서의 외국인 이탈이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5208억원 순매도하면서 1910 선까지 밀려났다. 이는 지난달 12일 동시 만기 때 6128억원 순매도한 이후 한 달 반 만의 최대치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현물에서 외국인이 종목과 바스켓 양쪽 다 던졌다"며 "평소 종목과 바스켓을 동시에 던지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미뤄 보면, 이는 그만큼 우리 시장에서 빨리 나갈 생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한 때 1900 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그나마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관이 워낙 많이 사들였다"면서 "하지만, 외국인 대량 매도는 현물시장을 안 좋게 보는 것으로, 앞으로도 당분간 좋은 모양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현물에서와는 달리 이날 선물 외국인은 5212계약 순매수하며,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이 사들였다.

선물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는 일단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단기적으로나마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중호 동양증권 수석연구원은 "외국인 시각이 갈린다"며 "장기 운용 세력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라 현물 포지션 바꿔야 되므로 시장 이탈을 생각 중"이라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포지션이 가벼운 선물에선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전균 삼성증권 파생상품팀장은 "선물 외국인들 가운데 단기적 대응 플레이어가 많은 것 같다"면서 "1900 지지를 확인하면서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선물 외국인이 서로 다른 세력이므로 오늘 선물 매수를 헤지로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선물 시장은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지만, 현물 시장도 그에 동조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심 수석연구위원은 "선물 외국인이 포지션 정리하고 나간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1차 하락 충격은 끝난 듯하다"면서 "선물은 내일부터 더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현물은 아직 알 수 없다"며 "오늘 상황을 보면 급하게 나오고 있는데, 이번 주 휴일까지 끼어 있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보고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즉, 현물 외국인은 FOMC 전에 던지고 나가든가, 아니면 베팅을 하든가 남은 이틀 동안 결정해야하므로 매도가 급해진 거 아니냐는 추측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오는 29일 미국 FOMC에서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여부와 다음 달 2일 태국 총선 등이 주목된다"며 "1차적 충격은 일단 들어왔고 이벤트 지나면서 차츰 안정될 것이지만, 급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