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3.5%…소강상태

기사입력 : 2014년01월27일 10:21

최종수정 : 2014년01월27일 10:21

리얼미터 조사…"정보유출·AI·지방선거 공천 공약 백지화 논란 영향"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신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취임 48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보다 0.3%p(포인트) 하락한 53.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0.1%p 상승한 3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해외순방으로 주중반까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카드 정보유출 사태와 더불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공약 백지화 논란으로 주후반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2%p 감소한 46.2%, 민주당은 1.1%p 상승한 22.4%로 조사돼 양당 격차는 23.8%p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0.1%p 상승한 3.0%, 정의당이 0.5%p 하락한 2.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파는 0.8%p 상승한 21.2%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41.8%, 안철수 신당이 27.6%, 민주당은 15.1%로 응답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1.3%p, 1.4%p 상승한 반면, 안철수 신당은 일주일 전 대비 0.1%p 소폭 하락했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4.2%p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이 1.6%, 통합진보당이 1.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9%p 하락한 11.5%로 조사됐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2.0%p 상승한 13.0%를 기록해 2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고, 다음으로 김무성 의원이 0.2%p 하락한 9.4%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김문수 지사가 1.3%p 상승한 7.9%로 3위, 오세훈 전 시장이 5.1%로 4위, 홍준표 지사가 4.1%로 집계됐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3.2%p 하락한 25.1%를 기록, 7주만에 하락했으나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0%p 상승한 14.8%를 기록, 안 의원과의 격차는 10.3%p로 좁혀졌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 8.8%, 손학규 고문 8.5%, 정동영 고문 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5.6%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