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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영재, 생일 맞아 감미로운 '히든 10초' 메시지 역조공 [사진=TS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보이그룹 B.A.P(비에이피)의 영재가 달콤한 ‘10초의 미학’으로 설렘 가득한 역조공을 선사했다.
영재는 24일 생일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와 B.A.P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음성 파일을 깜짝 업로드 했다.
공개된 음성 파일은 지난 1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B.A.P의 공식 팬미팅 ‘2ND BABY DAY : Be My BABY'에서 남자친구로 변신한 B.A.P와 팬의 통화 이벤트 중 녹음된 것이다. 현장에서 영재는 자신을 남자친구로 지목한 팬과 통화를 하기에 앞서, ‘딱 10초만 마이크 선을 빼고 대화를 나누겠다’는 박력 있는 한 마디와 함께 마이크 선을 빼고 비밀스러운 통화를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공개된 음성 파일에서는 한 명의 팬과의 비밀스러운 대화 대신 생일을 맞은 영재가 오히려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담겨있었다.
영재는 “안녕, 우리 베이비들”하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별 일 아닌 제 생일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설렘과 지금까지 B.A.P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생생하게 드러냈다.
특히 이번 음성 파일 공개로 ‘음악으로서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혀온 ‘개념돌’ B.A.P다운 영재의 발언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영재는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팬들에게 "이미 베이비 분들이 주시는 마음과 사랑만으로도 너무나도 벅찬 선물"이라며 “이번 제 생일에는 저에게 선물을 주시는 것보다 저보다 조금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시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B.A.P는 오는 2월3일 타이틀곡 ‘1004(Angel)’를 포함한 첫 정규 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 공개와 함께 단독 공연 ‘B.A.P LIVE ON EARTH SEOUL 2014’로 국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