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거스 포옛 감독 "지동원 이적 모두에게 득"…무슨 소리? [자료사진=AP 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거스 포옛(47) 선덜랜드 감독이 지동원(23)의 이적 배경을 밝혔다.
포옛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보도된 선덜랜드 지역 일간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이적은 단 3일 만에 모든 것이 이뤄졌다. 그는 결국 독일로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포옛 감독은 "지동원의 이적은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 선덜랜드와 지동원의 계약기간은 6개월 남았지만 지동원은 출전 기회가 불규칙했다"며 "지동원은 수준급의 기량을 가진 좋은 선수다. 그는 경기장에서 뛰기를 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에 단기 임대돼 17경기 5골의 활약으로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에서 구해낸 바 있다.
한편 독일 언론들은 선덜랜드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3)의 도르트문트행을 점쳐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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