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지동원 6개월후 도르트문트 이적"…아우크스부르크는 임대? [자료사진=AP 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독일 언론이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3)의 도르트문트행을 점쳐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 축구 전문언론 '키커'는 16일 "지동원의 최종 행선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도르트문트 합류가 확정된 상태에서 오는 여름까지 6개월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키커는 지동원이 도르트문트와 201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키커는 "지동원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커의 보도대로라면 지동원은 도르트문트 소속 선수이며, 아우크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로부터의 임대 형식으로 뛰는 셈이다.
또 독일 일간지 '빌트'도 "선덜랜드에 250만 유로(약 36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아닌 도르트문트"라고 보도했다.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이 이번 시즌 선덜랜드에서는 좀처럼 경기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6개월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2014-15시즌부터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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