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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너훈아 동생 개그맨 김철민 [사진=OBS '독특한 연예뉴스'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58·본명 김갑순)가 향년 57세의 나이로 별세해 안타까움을 안긴 가운데 그의 동생이 개그맨 김철민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철민은 빈소가 차려진 순천향병원에서 상주 역할을 맡았다. 그는 "누구든 한 번은 간다. 김광석 노래에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란 가사처럼 형은 이별을 조금 빨리 한 것 같다"며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 형 사랑해"라며 애도했다.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등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서 '노블 X맨' 코너에서 열연했다. 2009년에는 영화 '청담보살'에서 중국집 점원으로 출연했다.
특히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개그맨 김철민과 유머니스트 윤효상의 신나는 길거리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20년 째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