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14년 시즌 첫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지난해 PGA투어 우승자만 참가한 이 대회에서 배상문은 7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인 웹 심슨(미국) 등 4명에 3타차로 뒤졌다.
배상문은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날 배상문은 정확한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 그리고 퍼트의 호조로 전후반 각각 2타씩 줄였다.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은 80%, 그린 적중률은 72%, 평균 퍼트 수는 1.615였다.
후반 배상문은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14번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으나 이 벙커샷을 홀 3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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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