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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미가 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
김유미는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우사수'는 서른 아홉살 세 여자 (유진·김유미·최정윤)의 일과 사랑을 리얼하게 담은 드라마다. 극중 김유미는 '골드미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김선미 역을 맡았다.
이날 김유미는 "극중 김선미와 저의 사랑 방식은 다르다. 처음 맡아보는 캐릭터라 연기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20대와 30대의 사랑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김유미는 "사랑의 본질은 같다. 극중 세 여자의 나이가 서른 아홉살이다. 40대를 앞둔 사랑이라고 해서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유미는 tvN '응답하라 1994'로 급부상한 배우 정우와 공식 연인임을 지난해 11월 공식 인정했다. 그는 지난 11월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쓰레기('응사' 정우 역할 이름)란 소중한 것"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새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연인 정우가 어떤 응원을 해주었냐"는 질문에 김유미는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며 수줍게 대답했다.
한편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30대 후반 여자들의 일과 사랑, 꿈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6일 오후 9시45분 첫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