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12년 만의 밀리언셀러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뉴스핌=대중문하부] 그룹 엑소(EXO)의 음반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하며 12년 만의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월3일 발매된 엑소의 정규 1집이 27일까지 47만 157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8월5일 출시된 1집 리패키지는 53만6007장 팔려 총 100만7577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가 12월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판매량 43만장까지 합하면 엑소의 올해 총 앨범 판매량은 약 144만장에 이른다”고 전했다.
음반판매량 100만 장 이상의 밀리언셀러 기록은 지난 2001년 5월 발매된 김건모 7집과 11월 발매된 그룹 지오디 4집 이후 12년 만의 쾌거다. 또,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음반시장이 붕괴된 후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래 최초의 일이기도 하다.
이에 엑소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2년 만의) 밀리언셀러라는 값진 기록을 세울 수 있게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도록 내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엑소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엑소는 올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 ‘12월의 기적’으로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음반, 음원, 음악방송까지 모두 1위를 휩쓰는 활약을 펼쳤으며 ‘멜론 뮤직 어워드’와 ‘2013 MAMA’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2년 만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는 27일 열리는 KBS ‘가요대축제’를 비롯해 29일 SBS ‘가요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 등 연말 가요시상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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