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위례신도시마저 청약불패 '흔들'..공급과잉 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간분양 첫 청약미달…물량많아 선별적 접근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위례신도시가 주춤하고 있다. '청약 불패'가 1년 넘게 지속됐으나 이달 들어 민간분양 중 첫 미달 단지가 나타났다.

위례신도시 내 연간 분양물량이 1만가구에 육박한 데다 상대적으로 입지가 뛰어난 물량이 소진돼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시각이다. 때문에 위례신도시 안에서도 입지와 브랜드 인지도 등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18일 공급한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은 청약 1~3순위 접수에서 평균 청약경쟁률 0.6대 1을 기록했다. 13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41명이 신청한 것.

이는 올해 위례에서 분양된 물량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또 10개 민간분양 단지 중 청약 순위 내 미달된 첫 사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위례 민간분양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단지는 지난 6월 선보인 '위례신도시 래미안'으로 평균 2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09명이 몰렸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731만원이다.

지난달 공급한 '위례 아이파크 2차'가 464가구 모집에 879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8.9대 1을 기록했다. 3.3㎡당 분양가는 1744만원이다.

이어 '위례 아이파크 1차'와 '송파와이즈더샵'이 각각 경쟁률 16.4대1, 16.3대 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지난 5월 분양한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로 평균 1.6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다소 낮았지만 선착순 모집에 수요가 몰려 계약률 100%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분양물량이 늘면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이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12개 단지에 걸쳐 총 1만여가구에 이른다.

행적구역이 송파와 성남, 하남이 합쳐져 있어 단지가 어느 지역에 포함되는지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대중교통 접근성 등도 중요한 고려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위례신도시 내 온누리공인중개소 사장은 "강남권과의 인접성과 학군 선호도의 영향으로 송파, 성남, 하남 순으로 선호도가 강하다"며 "올해만 1만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이 쏟아져 수요층이 소진된 만큼 입지와 브랜드 파워가 약할 경우 청약에서 고배를 마실 공산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영은 임대주택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내부 설계에도 큰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해 분양가를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약자 모집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상업시설 부지도 판매에 애를 먹고 있다. 최근 위례신도시 상업용지 입찰에서 전체 15개 필지 중 2개만이 주인을 찾았다. 투자자들이 토지를 낙찰 받아도 최장 2년간 공사를 하지 못하는 데다 사업 초기라 투자 신중론이 부각된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