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4.8%…소폭 반등

기사입력 : 2013년12월16일 10:21

최종수정 : 2013년12월16일 10:21

리얼미터 조사결과…"장하나 양승조 논란·장성택 사형에 지지층 결집한 듯"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소폭 반등했다.

<자료=리얼미터>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2월 둘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42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전 대비 1.6%p(포인트) 상승한 54.8%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p 하락한 38.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측은 "주초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 대통령 비판 논란, 주말 장성택 사형 소식으로 대통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3주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3%p 상승한 48.8%, 민주당은 2.3%p 하락한 20.6%로 양당 간 격차는 28.2%p로 벌어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0.8%p 상승한 2.9%, 정의당이 0.7%p 상승한 2.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1.9%로 집계됐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새누리당은 1.2%p 상승한 43.9%, 안철수 신당이 1.1%p 하락한 24.4%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9.5%p로 소폭 벌어졌다. 이어 민주당이 13.0%, 통합진보당 2.1%, 정의당이 1.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8%p 하락한 13.1%로 조사됐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0.1%p 감소한 10.4%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정몽준 의원으로 0.9%p 상승한 10.3%로 오차범위내에서 김 의원과 선두를 다투고 있다. 다음으로 김문수 지사가 1.5%p 상승한 8.7%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시장이 6.4%, 홍준표 지사가 4.2%로 뒤를 이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1.1%p 상승한 22.7%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2.0%p 하락한 14.3%를 기록, 안 의원과의 격차는 다시 8.4%p로 벌어졌다. 이어서 손학규 고문 9.5%, 박원순 시장 7.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