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뉴질랜드 교포 골퍼인 리디아 고가 프로를 선언한 지 두 달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8일 대만 미라마르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 시즌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유소연을 3타차로 따돌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한 리디아 고는 지난달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에서 공동 21위에 오르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