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시리즈 퉁이 라이온즈(대만)의 경기 7회말 역투하는 심창민(삼성 라이온즈) [사진=뉴시스] |
삼성은 17일 대만 타이페이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 퉁이 라이온즈와 일전에서 우동균의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 삼성 승리의 주역은 정형식이었다. 지난 15일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경기에서 톱타자로 출전했던 정형식은 17일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정형식은 이날 4회 역전타를 때리는 등 맹활약했다.
지난 2011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시리즈 무대를 밟은 정형식은 이로써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2011년 첫 출전에서 4경기 4타수 1안타를 때린 정형식은 이듬해 2경기 8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올해 아시아시리즈에서는 이날 2차전까지 5타수 2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에서 퉁이 라이온즈를 꺾은 삼성은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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