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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은퇴식, 15일 스위스전서 종이비행기 3만개 타고 '아름다운 퇴장' [자료사진=AP 뉴시스] |
대한축구협회는 13일 "한국과 스위스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는 15일 이영표의 은퇴식을 치른다"며 "특히 이날 은퇴식에서는 후원사인 하나은행의 도움을 받아 관중이 3만개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영표는 종이비행기를 날린 관중 가운데 5명을 뽑아 은퇴 기념 유니폼을 선물한다.
또 이날 은퇴식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가수 구자명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붉은악마 응원단과 관중은 이영표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은퇴식은 대표팀에서 줄곧 등번호 12번을 달고 뛰었던 이영표를 기리기 위해 '아듀 No.12'로 이름붙여졌다.
지난 2000년 안양LG에 입단하며 데뷔한 이영표는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잉글랜드 토트넘,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에서 활약했다.
이영표 은퇴식에 종이비행기 3만개를 날린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영표 은퇴식에 종이비행기 3만개 날린다니 볼만하겠네" "이영표 은퇴식에 종이비행기 3만개, 축구경기만큼 재미있을듯" "이영표 은퇴식에 종이비행기 3만개, 감동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