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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EPL 11라운드 맨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 [사진=AP/뉴시스] |
기성용은 9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시티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선덜랜드는 거듭된 맨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내 승리를 챙겼다. 전반 21분 필 바슬리가 터뜨린 한 골을 끝까지 지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풀타임을 뛰며 맨시티의 맹공을 막았다. 빠른 역습을 위한 볼 배급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기성용은 맨시티 시미르 나스리와의 중원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날 패스 성공률이 91%에 달한 기성용은 후반 13분 중거리 슈팅까지 쏘며 시선이 집중됐다. 현지 축구전문지 후스코어드닷컴은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에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한편 기성용과 같은 팀 소속인 지동원은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