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발 풀타임 활약선덜랜드 기성용(왼쪽에서 세 번째)이 7일 사우샘프턴과 리그컵 16강전에서 필립 바슬리(왼쪽에서 두 번째)의 골이 터진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지동원 출전 명단서 제외
[뉴스핌=대중문화부] 선덜랜드 기성용(24)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캐피털원컵(리그컵) 8강을 이끌었다.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선덜랜드는 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대회 4라운드(16강)에서 2-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공수를 조율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것과 달리 지동원(22)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 14분과 41분 필립 바슬리와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43분 요시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리그컵 8강에 안착한 선덜랜드는 오는 18일 오전 첼시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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