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최고 애널, 내년 중국 증시 구조적 기회에 주목...유망 추천 종목은?

기사입력 : 2013년10월28일 15:46

최종수정 : 2013년10월28일 15:46

[뉴스핌=조윤선 기자] "국유 기업 개혁과 인터넷 발달에 따른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 방식의 재편 등 구조적 기회에 주목하라".

왕성(王勝) 신은만국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중국 자본시장 개방과 내년 중국 A주 증시 전망에 대해 왕성(王勝) 중국 신은만국 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가 29일 뉴스핌-인민망 한국지사 주최 '2013 한중 공동포럼'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왕성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 유력지인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선정한 최우수 이코노미스트이자 중국 자본시장 업종분석 전국 매체 최다 최고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중국 최고의 증시전문가이다.

포럼 당일 제2세션의 특별 발표자로 나서는 왕 이코노미스트는 우선 중국 자본시장의 점진적 개방에 관해 소개한다. 현재 중국에서 해외투자자들은 적격외국인투자자(QFII)와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제도를 통해서 중국내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그는 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2012년 7월 QFII 투자 조건을 완화하는 등 중국 자본시장 개방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개방 규모도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할 전망이다.

QFII는 지난 2003년 6월 4억2500만 달러에서 현재 474억9300만 달러로, RQFII는 2011년 12월 이후 빠르세 성장하면서 투자 한도도 1343억 위안까지 확대됐음을 그 근거로 제시한다.

특히 QFII는 올해 9월 기준 유럽과 북미, 대양주와 아프리카 등지의 240개 국가로 이 중 아시아 국가가 130개로 가장 많으며, 한국도 QFII가 18개에 이르는 등 QFII 투자자 분포 현황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왕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최근 증시 상황과 단기적 증시 전망에 대해 시장이 대체로 내리막 길을 걷고 있지만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며, 증시가 큰 폭으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다만 그는 11월이 다가올 수록 리스크에 주의할 것을 경고하면서 IPO가 재개될 가능성과 지방 정부부채, 미국의 양적완화 퇴출 및 미국 국채문제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도 제시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사인 내년 증시 전망에 대해서 왕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며 구조적 기회에 주목할 것을 조언할 계획이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에는 '저평가 성장주'에 구조적 기회가 숨어있다고 보고, 국유 기업 개혁과 인터넷 발달에 따른 비즈니스 방식 변화에서 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의약과 관광, 군수산업, 소프트웨어 등 내년 중국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을 추천할 계획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그는 중국내 경제학자들이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7.3%로 예측하고 있다며 시장이 내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 내년 중앙은행은 여전히 긴축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등 거시경제 전망도 언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