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효준 BMW 대표 “부품가격 인상 최대한 억제 중”

기사입력 : 2013년10월17일 14:03

최종수정 : 2013년10월17일 14:03

[뉴스핌=강필성 기자] 김효준 BMW 대표이사가 최근 국정감사에 지적된 고가의 BMW 부품가격에 대해 “부품 가격은 지난 5년동안 소비자 물가 상승률 반도 안 미치게 올렸다”고 반박했다. 스스로 가격 인상에 대해 충분히 자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김 대표는 17일 파주시 미메시스 뮤지엄에서 BMW 뉴 4시리즈 론칭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품 가격 인상을 스스로 자제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입차 담합 의혹과 수리비 과다계상 등의 의혹에 대해 질의를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국감에 대해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노력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인지가 되지 않았던 것이 아쉽다”며 “모두 우리의 잘못이니 더 열심히 소통하고 열심히 알리고 국회 염려하는 것처럼 더 소비재 효용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소비자 인식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일하고 있다는 개념을 인식시켜야 한다”며 “BMW는 정비분야에 있어서 선진 경영기법으로 모든 공정이 객관적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거기에 어떤 오차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험사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 쓰고 있음에도 그냥 막연하게 ‘비싸다’, ‘기술이 모자라다’고 느껴지는 것은 인식의 차이로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단적으로 BMW는 최근 해단식을 가졌던 고객서비스평가단으로부터 서비스 점수 81점을 받았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는 많은 점수를 받았지만 모자란 19점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면 상당히 기본적인 문제들이었다”며 “기본적 요건들에서 고객 욕구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사업을 가다듬어 나가야겠다는 각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 대표는 이달 말 딜러 사장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국감에서 나왔던 지적과 고객서비스평가단으로부터 받은 지적상황을 모두 펼쳐놓고 그동안 미진했던 일들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내년까지 서비스센터를 70%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내년까지 서비스센터를 70% 늘릴 계획이다”라며 “내년 쯤 워크베이를 100개 가지고 있는 워크숍 두 개가 설립될 거다. 서비스 국면에서도 획기적인 후속 대책이 나온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내 자동차 시장은 27개 브랜드와 500개 모델라인업 있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런 경쟁은 결국 소비자 효용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가서 시장친화적, 사회친화적이 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된다. 이런 흐름에 맞춰가는 BMW코리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