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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 대표 “부품가격 인상 최대한 억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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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김효준 BMW 대표이사가 최근 국정감사에 지적된 고가의 BMW 부품가격에 대해 “부품 가격은 지난 5년동안 소비자 물가 상승률 반도 안 미치게 올렸다”고 반박했다. 스스로 가격 인상에 대해 충분히 자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김 대표는 17일 파주시 미메시스 뮤지엄에서 BMW 뉴 4시리즈 론칭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품 가격 인상을 스스로 자제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입차 담합 의혹과 수리비 과다계상 등의 의혹에 대해 질의를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국감에 대해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노력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인지가 되지 않았던 것이 아쉽다”며 “모두 우리의 잘못이니 더 열심히 소통하고 열심히 알리고 국회 염려하는 것처럼 더 소비재 효용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소비자 인식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일하고 있다는 개념을 인식시켜야 한다”며 “BMW는 정비분야에 있어서 선진 경영기법으로 모든 공정이 객관적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거기에 어떤 오차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험사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 쓰고 있음에도 그냥 막연하게 ‘비싸다’, ‘기술이 모자라다’고 느껴지는 것은 인식의 차이로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단적으로 BMW는 최근 해단식을 가졌던 고객서비스평가단으로부터 서비스 점수 81점을 받았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는 많은 점수를 받았지만 모자란 19점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면 상당히 기본적인 문제들이었다”며 “기본적 요건들에서 고객 욕구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사업을 가다듬어 나가야겠다는 각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 대표는 이달 말 딜러 사장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국감에서 나왔던 지적과 고객서비스평가단으로부터 받은 지적상황을 모두 펼쳐놓고 그동안 미진했던 일들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내년까지 서비스센터를 70%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내년까지 서비스센터를 70% 늘릴 계획이다”라며 “내년 쯤 워크베이를 100개 가지고 있는 워크숍 두 개가 설립될 거다. 서비스 국면에서도 획기적인 후속 대책이 나온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내 자동차 시장은 27개 브랜드와 500개 모델라인업 있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런 경쟁은 결국 소비자 효용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가서 시장친화적, 사회친화적이 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된다. 이런 흐름에 맞춰가는 BMW코리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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