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 11월18일까지 한국문화 '전도' 활동
[뉴스핌=강소영 기자] 홍콩에서 열린 한국 문화행사가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저녁 홍콩이공대 자키클럽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개막공연 모습 [자료제공:주홍콩총영사관] |
이 신문은 1일 열린 개막식 공연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공연 당시 박수와 환호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며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한국 여성 영화제 및 최신 영화 상영전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며,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가 그동안 홍콩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우수한 한국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홍콩총영사관에 따르면, 1일 열린 개막식은 홍콩 관계자와 관람객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공연 서울예술단 및 퓨전 종합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팀이 현지 대학 한국어과 학생, 정관계 인사 및 교민을 대상으로 약 2시간에 걸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종합 퍼포먼스 공연을 펼쳤다.
홍콩 유력 방송국인 봉황TV도 이번 행사를 직접 취재하며 한국과 홍콩의 문화교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는 주홍콩총영사관이 주관하는 문화행사로 전통과 현대, 고전과 대중문화를 총망라한 한국 문화를 홍콩과 중화권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는 공연·영화·연주회·미술 전시 및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홍콩 현지 학계 및 관련 단체와의 토론회 등도 마련해 쌍방향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25 건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