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도훈(24)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우승했다.
김도훈은 6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송영한(22·핑)과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5000만원.
김도훈은 시즌 상금 3억6317만원으로 2위로 뛰어 올랐다. 4억281만원으로 1위인 류현우(32)와 격차를 4000여만원으로 좁혔다.
김도훈은 2010년 4월 토마토 저축은행오픈 이후 3년6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통산 2승째다.
시즌 김도훈은 매경오픈 공동 2위,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공동 3위, 군산CC오픈 공동 4위, KPGA선수권 공동 4위 등 상위권을 맴돌았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인 송영한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시즌 신인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박준원(27·코웰)이 주흥철(32)을 3홀 차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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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