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사진=AP/뉴시스] |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F조 8차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북아일랜드를 4-2로 격파했다.
5승2무1패로 승점 17이 된 포르투갈은 한 경기를 덜치른 러시아(5승2패·승점 15)를 따돌리고 F조 1위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 진행된 원정경기에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포르투갈은 후반 17분 북아일랜드 제이미 워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북아일랜드에 내줬다.
하지만 포르투갈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헤딩 동점골을 시작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후반 32분에도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3-2 역전을 견인했다.
이어 호날두는 후반 38분 전매 특허인 프리킥으로 세 번째 골을 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 해트트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날두 해트트릭, 역시 호날두", "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예선 1위 점프", "호날두 해트트릭, 소름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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