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규 UFC 2연승 [사진=뉴시스] |
임현규의 UFC 2연승 낭보는 1일(한국시간) 오전 9부터 소식을 기다리던 격투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임현규는 이날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BMP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벌어진 UFC 164 웰터급 매치에서 독일 파스칼 크라우스(26)를 1라운드 3분58초 TKO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임현규가 지배했다. 초반 임현규는 2m에 육박하는 리치를 활용해 크라우스의 잽을 차단했다. 응수하던 크라우스는 임현규의 오른손 펀치에 중심을 잃었고, 찬스를 놓치지 않은 임현규는 연속 니킥을 꽂아 넣어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로 가져갔다.
이후 임현규는 파운딩을 시도하며 크라우스의 의욕을 완전히 꺾었다.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TKO 승리를 선언했다.
이날 임현규는 UFC 2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임현규의 전적은 12승1무3패다.
임현규의 UFC 2연승 소식이 날아들자 격투기 팬들은 “임현규 기량 대단하더라. UFC 2연승은 당연하다”고 극찬했다. 한 네티즌은 “니킥이 멋졌다. 임현규 UFC 2연승 축하한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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