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메달 획득 실패 [사진=뉴시스] |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158점을 받아 8명 중 7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한 차례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열린 볼 종목별 결선에서도 손연재는 볼을 다리로 누르는 동작에서 볼이 굴러가 큰 감점을 당하며 16.658점을 획득, 7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의 출전 자격은 개인종합 예선에서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예선에서 후프 17.550점, 볼에서 17.400점을 받아 두 종목 합계 34.950점으로 중간 6위에 올랐다. 이에 한국 리듬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메달 획득에 실패한 손연재는 29일 곤봉과 리본 종목 경기를 치룬 뒤 개인종합 예선 최종 순위를 결정짓게 된다. 24위 안에 들면 30일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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