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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 어쩌나" 펠라이니 맨유行 생존경쟁 불가피

기사입력 : 2013년08월28일 22:57

최종수정 : 2013년08월28일 22:57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하는 마루앙 펠라이니 [사진=AP/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에버턴 시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애제자였던 전천후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415억원 잭팟을 터뜨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표면적으로는 옛 스승과 수제자의 재회지만 이를 바라보는 일본 축구팬들은 애가 탄다. 카가와 신지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8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에버턴과 맨유가 펠라이니 이적을 둘러싼 계약에 서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최대 415억원이 될 전망이다.

벨기에 출신의 펠라이니는 194cm 장신으로 중원 장악력과 수비력, 간간히 터지는 슈팅력 등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 받는다. 맨유는 이적 시장 막판 사실상 펠라이니를 영입하기 위해 ‘올인’ 전략을 펼쳤고 결실을 맺었다.

맨유 팬들은 모예스 감독이 악동 루니를 맨유에 붙잡은 데다 즉시전력에 보탬이 될 펠라이니를 영입했다며 환호했다.

하지만 일본 팬들은 시무룩하다. 자국 스타 카가와 신지의 주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우려는 이미 올 봄부터 시작됐다. 일본 언론들은 맨유가 펠라이니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어 카가와 신지로서는 생존을 건 피 말리는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같은 미드필더인 펠라이니와 경쟁에서 카가와 신지가 살아남을 것인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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