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22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와 등급 전망 '안정적'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피치는 한국의 가계부채와 글로벌 경제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기획재정부에 공식 통보했다.
피치는 한국의 높은 경제회복력, 환율유연성, 건전한 거시경제정책 체계 등 양호한 펀더멘털을 고려해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이 올해 1분기 1.5%, 2분기 2.3%를 기록한 점은 엔화약세가 한국의 수출 경쟁력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피치는 지난해 9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리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한 이후 계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