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16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오른쪽)가 3루코치 마크 베리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홈런.
이날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매카시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쳤다. 가운데로 몰린 매카시의 공은 추신수의 방망이에 맞고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추신수는 16호 홈런이 터지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까지 단 하나의 대포만 남겨뒀다. 메이저리그 통산 도루 역시 99개인 만큼 조만간 100홈런-100도루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추신수는 이날 16호 홈런을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루타 하나만 나와 줬더라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수도 있었다. 시즌 타율 역시 0.275에서 0.281로 좋아졌다.
신시내티는 이날 추신수의 시즌 16호 홈런 등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10-7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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