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파죽의 8연승 [사진=뉴시스/AP] |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만화같은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메츠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져있던 9회말 1사 후 대타 안드레 이디어의 동점 투런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12회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끝내기안타로 5-4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다저는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최근 48경기에서 무려 40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5회까지 메츠에 0-4로 끌려가다 6회 2점을 만회했다. 이어 패색이 짙던 9회 안드레 이디어가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작렬했고 4-4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다저스는 12회말 1사 후 야시엘 푸이그가 짧은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2루까지 진루하는 과력의 질주를 선보였다. 푸이그는 상식을 뛰어넘는 거침없는 질주로 2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타점머신 곤잘레스가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푸이그를 불러들인 다저스는 5-4로 괴력의 대역전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지난 6월23일부터 이어진 48경기서 40승8패를 거두며 특정기간 최단 경기 40승 내셔널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뉴스핌 대중문화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