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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100m 우승 [사진=KBS 2TV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남자 100m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사인 볼트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100m 달리기에서 9초77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저스틴 케이틀린이 9초8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우사인 볼트와 같은 국적의 네스타 카터가 결승점을 통과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 우사인 볼트의 100m 우승 기록인 9초77은 지난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그가 세운 9초58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이날 100m 우승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한 이후 약 4년만의 정상복귀다.
우사인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는 200m와 400m계주 금메달을 노리고 있어, 지난 베를린 대회에 이은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