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앞바다에 최대 1m '살인 해파리' 출현 [노무라입깃해파리 사진=뉴시스] |
8일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는 7월 중순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1m 이상, 몸무게는 200kg까지 성장하며 해파리 중에서도 '강독성'으로 분류돼 있어 피서철 주의가 요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인천지역에 해파리 출현율은 27.3%에 달했다. 이 해파리는 이달 들어 백령도와 소청도 등 서해 5도 인근해역에서 잇따라 목격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 외에도 작은부레관해파리, 라스톤입방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유령해파리는 맹·강독성이므로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강독성 해파리에 쏘였다면 생수 등으로 씻지 말고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세척한 뒤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인천 앞바다 '살인 해파리' 출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 앞바다 '살인 해파리' 출현, 해변으로 피서가야 하는데 어쩌지" "인천 앞바다 '살인 해파리' 출현, 바다에 무서워서 못 들어갈듯" "인천 앞바다 '살인 해파리' 출현, 올 휴가는 계곡으로 가야하나" 등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