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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후: 테슬라·그루폰, '실적만족'… 10% 이상 급등

기사입력 : 2013년08월08일 07:50

최종수정 : 2013년08월08일 07:50

[뉴스핌=주명호 기자] 전기자동차 개발기업 테슬라 자동차가 전년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이면서 마감 후 주가가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테슬라는 2분기 순손실이 3050만 달러, 주당 26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 순손실 규모인 1억 560만 달러, 주당 1달러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회성 경비를 제외하면 오히려 주당 20센트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손실을 점쳤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당초 시장은 테슬라가 19센트 손실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마감 후 테슬라 주가는 13.4% 상승한 152.30달러에 거래됐다.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도 전망치를 부합한 실적과 새 CEO 임명 소식에 마감 후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같은 날 그루폰은 2분기 순손실이 주당 760만 달러, 주당 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센트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매출 또한 6억 870만 달러로 집계돼 예상치인 6억 620만 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그루폰은 공동창립자이자 임시 공동CEO를 맡아온 에릭 레프코프스키를 정식으로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공동 CEO를 맡았던 테드 리온시스는 그루폰 이사회 회장으로 임명했다.

소식이 전해진 뒤 마감 후 그루폰 주가는 19%나 급등한 모습을 보이면서 1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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