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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2골 폭발, 대한민국 여자축구 5년만에 일본 잡았다

기사입력 : 2013년07월27일 23:28

최종수정 : 2013년07월27일 23:28

대한민국, 일본 2-1 격파. 27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여자 경기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전반전 한국 지소연이 일본 선수의 수비를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세계챔피언 일본을 5년 만에 제압했다. 북한은 대한민국의 일본 전 승리 덕분에 동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27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2013동아시안컵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지메시' 지소연(고베 아이낙)의 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앞선 2경기에서 2패를 당했던 대한민국은 2011년 여자월드컵 우승과 런던올림픽 준우승에 빛나는 일본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은 북한 일본에 이어 동아시안컵 3위에 올랐다.

지소연은 전반 14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일본의 골네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또 지소연은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한 차례 트래핑한 후에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슛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27분 골문 혼전 상황에서 오기미 유키(첼시)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켜 2008년 5월 베트남 아시안컵 3-1 승리이후 5년 만에 일본을 잡은 감격을 맛봤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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