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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금융허브 상하이... 베이징 선전 순

기사입력 : 2013년07월25일 17:04

최종수정 : 2013년07월25일 17:04

상하이환구금융센터(上海環球金融中心).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최대의 금융 허브는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深圳)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중국 선전 종합개발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중국금융센터지수(CDI CFCI)'에서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廣州)가 5년 연속 중국의 최고 금융센터 4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중국내 31개 지역 금융센터의 금융산업 영업실적, 금융기관 파워, 금융시장 규모, 금융 환경 등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중국금융센터지수에서 종합경쟁력 10위권안에 드는 금융센터가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항저우(杭州), 톈진(天津), 난징(南京), 청두(成都), 충칭(重慶), 다롄(大連)순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발표된 순위와 비교하면 선전이 광저우를 제치고 3위에 올랐으며, 톈진이 난징을 제치고 6위를 차지해 중국내 금융센터 중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31개 금융센터 가운데 칭다오(青島)가 9계단이나 순위가 오른 반면, 지난(濟南)은 5계단 순위가 밀렸다. 원저우(溫州)는 31개 금융센터지수 순위에서 꼴지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금융개혁 효과가 덜 드러났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종합개발연구원 금융·현대산업연구센터 장젠썬(張建森) 주임은 "금융센터 발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금융센터들의 성장성은 평균 성장치를 훨씬 초과하고 있으며 기타 금융센터와의 격차를 점점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 금융자원이 상하이, 베이징 등 핵심 금융센터에 집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선전금융센터가 상하이와 베이징에 비해 뒤쳐지는 주 요인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인력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1년 선전의 금융업 종사자 수는 12만7700명으로 2010년의 10만8600명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베이징(33만4000명)과 상하이(27만8100명)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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