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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손승연, "에릭남과 열애? 줄리엔강 오빠가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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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양진영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2013 가요계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른 93라인의 일원,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오직 목소리로 승부한다는 '보이스코리아1' 우승자, 보컬 괴물 손승연(20)이 신곡 '미친 게 아니라구요'로 돌아왔다.

신곡 발매 후 인터뷰를 위해 이태원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손승연은 '보컬 괴물'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아직 앳된 외모에 20대 초반 특유의 장난스러운 말투가 인상적이었다.

"사랑하던 남자와 이별한 여자들이 많이 공감할 노래예요. 헤어지고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거죠. 가사가 정말 마음이 아프면서도 와 닿으실 거예요. MC스나이퍼 오빠의 랩 피처링으로 더 탄탄해졌고, 몽환적이고 색감이 예쁜 뮤직비디오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아마 제가 출연을 안 해서 그런가 봐요.(웃음)"

손승연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10kg의 몸무게 감량 후 날씬해진 몸매와 더욱 여성스러워진 미모를 과시하며 '가인 닮은꼴'이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이는 그가 '노래만 잘 하는 여가수'가 아닌 다양한 매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할 무기가 됐다.

"'보이스코리아' 우승 직후에 살이 정말 많이 쪘어요. '아 빼야겠다' 싶었죠. 당시에 음식 조절보다는 오로지 운동만 했어요. 나중에는 정체기가 와서 식단 조절도 조금씩 했죠.(웃음) 여자라면 누구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으실 거예요. 저 역시도 콤플렉스로 느껴질 때가 있어서 죽을 때까지, 평생 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해요."

신곡 '미친 게 아니라구요'는 의외로 그의 주특기인 고음과 파워풀한 성량을 전면에 내세운 곡은 아니었다. 평범한 듯한 발라드 곡에 손승연 특유의 곡 소화력, MC스나이퍼의 랩을 얹어 완성했다. 굳이 장점을 감춘 이유가 뭘까? 이 과정에서 그는 MC스나이퍼와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아무래도 '보코'에서 보여드린 고음과 성량을 기대하셨을 거예요. 전 어딘가에 갇히기보다 색깔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물론 제 장점이 돋보이는 노래를 좋아하고 자신 있지만, 또 다른 감정도 잘 표현할 수 있거든요. 스나이퍼 오빠랑은 '쇼미더머니'에서 린 선배님의 '사랑했잖아'를 함께 부르며 만났어요. 운이 좋게 잘 해내서 오빠가 정말 마음에 들어 하셨고, 1등까지 하게 됐어요. 그 이후로 많이 챙겨 주셨어요. 저로선 고마운 일이죠."

'보코'로 우승까지 했지만 사실 손승연은 MBC 위대한 탄생, Mnet 슈퍼스타K, KBS 탑밴드 등 거의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탑밴드'에서는 생각지 못한 락 음악도 접해봤다는 손승연. 워낙에 무대에서 '잘 노는' 체질이라 펑크나 락 같은 다양한 장르나 퍼포먼스, 자작곡까지 무한한 욕심을 드러냈다.

"'탑밴드' 출연 할 땐 휘트니휴스턴 노래 같은 팝 음악에 푹 빠져 있어서 락에 큰 흥미가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락이나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져요. 사실 랩하는 것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습작 수준으로 간간이 자작곡을 혼자 녹음해 보기도 하는데, 아직 작곡 쪽은 배울 게 많아 갈 길이 멀죠.(웃음)" 

대박의 조짐일까. 손승연은 지난 10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에릭남과 뜻하지 않게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둘이 워낙 친한데, 사람들 눈을 불편해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오해를 산 듯"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에릭 오빠랑 라디오 녹음하던 중에 들었는데, 갑자기 열애설 얘기를 듣고는 황당했어요. 사실은 (백)아연이랑 셋이 영화 보기로 했었어요. 근데 아연이가 녹음 때문에 펑크를 냈어요. 이제보니 다 아연이 덕이네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니까 숨어 만날 필요가 없었고, 그냥 낮에 둘이 '아이언맨3' 보고, 저녁 먹은 것 뿐예요. 그리고 오빤 운동 갔어요. 이게 다예요. 열애설 터진 이후에도 워낙 친해서 전혀 어색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주변에서 괜히 그러신다니까요.(웃음)"

한창 연애하기 좋은 나이, 손승연은 지난해 11월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쭉 연애를 쉬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에릭남 오빠도 좋지만, 사실 손승연의 이상형은 '어깨가 넓고 듬직한 남자' 줄리엔 강이라고. 외모를 너무 본다고 지적하자, 그는 "친구들이 자꾸 외국 남자 만나래요. 제 성격이 자유분방해서 그런가 봐요. 곧 미국에 갈 거라 그런가? 참, 저 개그맨 김기리 씨도 좋아해요"라며 웃어 넘겼다.

마지막으로 손승연은 '보코'에서 나란히 결승 무대에 올랐던 유성은을 비롯해, 93라인 로이킴, 백아연, 김예림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로 풍성해진 가요계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자랑스러움과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오는 9월로 예정된 美 버클리 음대 입학 소식과 더불어 활동 방향도 밝히며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재차 다짐했다.

"'보코'에서 겨뤘던 유성은 언니를 정말 좋아해요. 진짜 잘 하거든요. 저랑 대학 선후배 사이기도 하고요. 언니랑 동갑내기 친구들 덕에 대기실에서 심심하지는 않겠어요.(웃음) 학교는 올해 9월에 가지 않으면 입학과 장학금이 다 취소돼요. 학업과 병행하면서 음원은 계속 발매할 예정이고, 간간이 미국에서 소식도 계속 전할 거예요. 우선은 '미친 게 아니라구요'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항상 길게 보고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활동 보여드릴게요."





[뉴스핌 Newspim] 글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 [장소 협조=게코스애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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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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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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