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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기획 '삽자루' 우형철 대표로부터 2년간 10억원을 지원받게 된 '마린보이' 박태환 [사진=뉴시스] |
SJR기획 우형철 대표(46) 측은 향후 2년간 박태환에게 10억원을 후원키로 결정하고 18일 정식 계약을 맺는다고 17일 발표했다. 우형철 대표는 닉네임 '삽자루'로 활동하며 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스타 강사로 떠오른 인물이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결별한 박태환은 10개월간 새 후원사를 찾지 못해 홀로 훈련하는 등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장 19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3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도 포기하는 곡절을 겪었다.
박태환 후원과 관련, '삽자루' 우형철 대표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학생들이 많은 용기를 얻었는데 훈련을 자비로 한다는 게 안타까웠다”며 “제대로 후원할 큰 기업이 나타날 때까지 박태환을 지켜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