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연속 멀티히트…11경기 연속 안타 [사진=뉴시스] |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3-0 신시내티 승)부터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을 11번째 경기인 이날 역시 이어갔다. 또한 지난 11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터뜨린 이후 4경기째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 취약하던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맞아 이날 1번 타자가 아닌 2번 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며 좌완 공포증을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에서 또다시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루주자 크리스 헤이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이어진 두 타석에서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후 신시내티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기술적으로는 바꾼 것은 아무것도 없고 타석에서 머리를 비웠을 뿐이다. 직구를 노려야 한다거나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면 타격에 방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먼저 2점을 따낸 신시내티는 11안타를 맞고 2-5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