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BOJ, 정책동결하고 경기 '회복' 판단 상향(상보)

기사입력 : 2013년07월11일 13:18

최종수정 : 2013년07월11일 13:18

2015년까지 경제 물가 전망 대체로 유지

[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은행(BOJ)가 전망대로 기존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경기판단 기조를 다시 상향 조정했다.

11일 일본은행은 어제부터 열린 이틀 간의 통화정책회의 이후 만장일치로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 엔 규모로 확대하기로 한 기존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BOJ는 또한 정책 성명서에서 "일본 경제가 살아나는 중(has been picking up)"이라는 문구를 "완만하게 회복하기 시작했다(starting to recover moderately)"로 수정하면서 7개월 연속 경기판단 기조를 상향 조정했다. 성명서에 '회복(recovery)'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은 2년 반만에 처음이다.

더불어 성장률 및 물가 관련 경제 전망의 중간평가에서 지난 4월 제시했던 2015년까지 전망 수치에서 큰 변동을 주지 않았다.

2013회계연도 물가전망치는 지난 4월 0.7%에서 0.6%으로 약간 낮게 잡았고 경제성장률 또한 2.9%에서 2.8%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2014회계연도 물가와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3.3%, 1.3%로 4월보다 0.1%포인트 씩 낮췄다. 2015회계연도까지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9%까지 오른다는 전망은 그대로 유지됐다.

키우치 다카히데 정책위원은 이번 회의에서도 기존의 2년내 2% 물가 상승 목표를 중장기 목표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지만 8대 1로 부결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비공개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으며 회견 내용은 4시 15분에 공개된다.

통화정책회의 내용 발표 후 시작된 오후장에서 일본 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점차 늘리는 모습이다.

오후 1시 9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84.94엔, 0.59% 하락한 1만 4331.66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도 10.56포인트, 0.88% 내린 1184.64를 지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81% 하락한 98.83엔에 호가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