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아마추어 축구경기 장면(기사와 관련없음)[사진=유튜브 캡처] |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나이지리아 아마추어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46골이 나왔다. 아마추어 축구팀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아쿠르바FC 경기에서 79-0, 폴리스머신과 바바야로FC 경기에서 67-0이라는 어이없는 스코어가 기록됐다.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소동은 즉각 승부조작 의혹으로 이어졌다. 축구 역사에 유례가 없는 대량득점인데다, 두 경기 모두 후반전에 골이 터졌다는 점에서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경기 146골 해프닝과 관련, 나이지리아 축구협회 조사에 착수했다. 협회는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팀 선수들을 출전정지 조치했다.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소식에 축구팬들은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무슨 소림축구도 아니고”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믿기지 않는다”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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