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효주(18.롯데)와 장하나(21.KT)의 물고 물리는 샷 대결이 이번에는 중국에서 벌어진다.
대회는 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CC(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금호타이어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출전 자격 상위 60명과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투어 출전 자격 상위 60명 등 총 125명이 참가한다.
김효주는 올 시즌 대상포인트 1위, 장하나는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자인 장하나는 시즌 상금 3억418만원으로 선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독주체제를 굳힐 수 있다.
하지만 장하나는 최근 2개 대회에서 부진했다.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5위, 한국여자오픈 19위였다.
김효주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대회에서 우승해 역시 시즌 1승을 기록중이다. 대상 포인트에서 202점으로 189점의 장하나를 제치고 선두다. 상금랭킹에서는 2위(2억7637만원)로 장하나에게 6000여만원 정도 뒤졌다.
김효주는 시즌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983점으로 선두다. 김효주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71.11타로 71.16타로 2위인 장하나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2승의 김보경(27.요진건설)과 1승의 양수진(22.정관장) 등도 우승후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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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