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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세혁 기자] 시골 선생님에서 한 여성을 사랑하는 조직원, 그리고 냉혹한 킬러까지.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해온 배우 이병헌이 영화 ‘레드’에서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병헌은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무기 ‘밤 그림자’를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을 담은 ‘레드:더 레전드’에서 새 캐릭터 ‘한’을 열연했다.
팬들의 관심은 연기 스펙트럼이 넓기로 정평이 난 이병헌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캐릭터에 쏠리고 있다. 이병헌이 영화 ‘내 마음의 풍금’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달콤한 인생’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드라마 ‘올인’ 등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 왔기 때문이다.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병헌은 극중 집착형 킬러 ‘한’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은 냉철한 킬러인 동시에 도둑 맞은 자신의 경비행기를 되찾기 위해 광적으로 집착하는 특이한 인물. 이병헌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은 물론 허술한 반전 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브루스 윌리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총출동한 영화 ‘레드:더 레전드’는 오는 7월1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