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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뉴 K5’ 출시..수입차와 정면승부

기사입력 : 2013년06월13일 09:10

최종수정 : 2013년06월13일 09:14

- 디자인ㆍ편의사양 업그레이드..가격부담은 줄여

기아차 `더 뉴 K5`.(사진 = 기아차 제공)
[뉴스핌=김홍군 기자]기아차 중형세단 ‘K5’가 더 날렵하고 맵시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사옥에서 ‘더 뉴 K5’ 사진발표회를 가졌다. 뉴 K5는 2010년 4월 첫 선을 보인 K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역동적이고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실내 디자인, 고객 선호 사양의 기본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 K5는 전면부에 국내 중형차급 최초의 LED 포그램프와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적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한 모습을 갖췄다.

후면부는 신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끝단이 치켜 올라간 킥업(Kick-up)타입의 트렁크 리드 등을 통해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량 내부는 고광택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센터페시아, 조작 편의를 향상시킨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새틴크롬 재질의 장식마감, 상단부의 마감처리를 개선한 시트백 포켓 등을 통해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뉴 K5는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를 전면 윈드실드에 기본 적용하고, 실내 카페트 흡차음재를 보강하는 등 정숙성을 확보하는데 신경을 썼다.

아울러 쿠션을 보강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신규 시트를 적용해 운전자 및 탑승자가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뉴 K5는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사양 및 신기술을 갖췄다.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스포츠, 노멀,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ㆍ후방 주차보조 시스템도 적용했다.

아울러 즉각적인 제동성능을 발휘하는 전륜 17인치, 후륜 15인치의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함으로써 탑승객의 안전성과 역동적인 주행감성을 확보했다.

터보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 하단부를 플랫화해 레이싱카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다아니믹 D컷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파워윈도우 스위치 판넬과 콘솔 어퍼커버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터보 모델의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가죽 변속기 노브, 알로이 페달, 듀얼 머플러 등의 사양 적용으로 터보 모델만의 감성도 살렸다.

기아차는 뉴 K5를 출시하면서 수입차와의 경쟁을 고려해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하고 인상폭은 최소화했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가격을 책정했으며, 주력인 트렌디도 가격인상폭을 10만원대로 묶었다. 최고급인 노블레스와 터보모델은 고급사양이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오히려 내렸다.

뉴 K5 가격은 2.0 가솔린 CVVL 2195만원~2785만원, 2.0 가솔린 터보 GDI 2795만원~299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5가 고급스러움과 세련미, 실내의 정숙함, 주행 감성은 더하고,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감은 뺀 ‘더 뉴 K5’로 돌아왔다”며 “기대를 넘어서는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날로 강화되고 있는 수입차 공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배우 현빈을 뉴 K5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세상이 기다린 컴백’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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