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보경(27.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보경은 31일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김보경은 2008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었다.
김보경은 "페어웨이가 좁아서 공략에 애를 먹었으나 아이언 샷이 잘 됐고 퍼트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김해림(24.넵스)이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에, 안송이(23.KB금융그룹), 시즌 1승의 김세영(20.미래에셋)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 장하나(21.KT)와 2위 김효주(18.롯데)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상금랭킹 3위 양수진(22.정관장)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80위까지 떨어졌다. 양수진은 3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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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31일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CC에서 열린 E1채리티오픈 1라운드 18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