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최고경영자(CEO)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부녀가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좋은일 연구소와 캠퍼스 잡앤조이는 최근 ‘가장 닮고 싶은 최고경영자(CEO)’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제조업 분야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0.5%의 지지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또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6.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9.1%)은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8.8%),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분야에서 이부진 사장은 16.9%를 차지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14.5%)와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9.9%)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9.4%),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8.9%)은 그 뒤를 이었다.
IT 인터넷 통신분야에서는 김상헌 NHN 사장(26.4%)이 1위에 꼽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19.1%),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사장(14.4%)이 각각 2,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업에서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공기업에서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외국계 기업에서는 염동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각각 1위로 꼽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