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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POLL] 달러/엔 3개월·6개월 환율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3년05월28일 10:00

최종수정 : 2013년05월29일 08:11

- 3개월 후 103.00엔, 6개월 후 105.50엔 전망

[뉴스핌 Newspim] 국내 금융권 외환 딜러 및 민간연구소, 선물사·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향후 3개월, 6개월 달러/엔 환율예측 컨센서스(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NH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신한은행 황재준 과장, 우리은행 김양걸 대리,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LG경제연구소 이창선 연구위원,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SK증권 김효진 연구위원 등 9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연구원-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3개월 후 달러/엔 환율 예측 컨센서스: 103.00엔 전망
- 3개월 후 예측 저점: 98엔, 예측 고점: 105엔

◆ 뉴스핌 6개월 후 달러/엔 환율 예측 컨센서스: 105.50엔 전망
- 6개월 후 예측 저점: 102엔, 예측 고점 110엔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 3개월 후 105엔, 6개월 후 105엔  

추세적인 상승을 예상한다. 아직까지 달러/엔이 100엔보다 높고 주가가 좋다면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아베노믹스가 실패한다면 달러/엔 환율이 아베노믹스 성공에 기대 오른 것이기 때문에 환율의 하락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경제가 불안해진다면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져 하락할 것이다.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 3개월 후 103엔, 6개월 후 105엔

상승 추세에 있으나 105엔 이상으로 가긴 힘들다. 이미 레벨이 많이 올라와 변동성을 축소하며 상방 경직성을 띨 가능성이 있다. 또 7월 아베가 참의원 선거에서 이겨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급격하게 금융상황이 나빠지지 않는 한 현재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아베노믹스 실패 시 엄청난 재정적자에 더불어 부담해야할 비용이 많아져 달러/엔 환율의 상승 추세가 가파를 것이란 전망과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여기에서 후자에 무게를 싣고 싶다. 특히 시장이 달러 과매수 상태라는 점이 큰 이유다. 

▶신한은행 황재준 과장
; 3개월 후 103엔, 6개월 후 105엔

아베노믹스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등 최근에는 크로스 셀링(엔화 매도 나머지 통화 매입) 분위기다. 이 분위기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면 재차 반등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7월 참의원 선거가 변수가 될 것이다. 아베가 정권을 재집권하더라도 아베노믹스가 주요 이슈에서 정치에 밀려날 것으로 관측한다. 또 아베노믹스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 달러/엔 상승 추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본다.

▶ 우리은행 김양걸 대리
; 3개월 후 103엔, 6개월 후 110엔 

한달 안쪽으로 92엔까지 밀린 후 재반등할 것으로 관측한다. 3개월 뒤면 중간의 등락은 있을 것이지만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져 현 수준만큼 올라올 것으로 본다. 103엔이 확실히 뚫린다면 기술적으로 접근했을 때 110엔까지는 오를 것이다. 이는 아베노믹스가 성공한다는 전제가 깔렸다. 아베노믹스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 기업이 부담이 가중될 때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일본이 천연가스 개발을 착수하고 있고 국제 원자재 가격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3개월 후 102엔, 6개월 후 102엔

7월 참의원 선거가 끝나면 투기적인 달러 매수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일본인들이 자국의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박스권 안에서 위아래로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관측한다. 한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가 계속 집권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지표들도 좋고 수출은 회복세고 국민들의 지지도 높다. 

▶LG경제 연구소 이창선 연구원
; 3개월 105엔 6개월 110엔

아베 정부의 디플레이션 타개 의지를 고려했을 때 통화완화 정책이 계속되거나 강화될 것이다. 또 미국 경제가 상대적 회복세가 빠르다 보니 출구전략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대감이 미리 작용하며 달러 강세가 나타나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

만일 아베노믹스가 실패한다면, 그 전에 엔화가 강세였으니 강세 압력받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일본만 경제가 어려워지고 세계 경제는 여전히 회복 국면에 있다하면 엔화는 더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다. 일본 경제가 지지부진하고 회복이 뚜렷하지 않으면 일본 정부가 양적 완화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으니 엔화 약세 압력을 더 키우는 쪽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3개월 후 98엔, 6개월 후 -

아베노믹스가 순탄하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내부적으로도 제기돼 슬그머니 조정을 받으며 90엔대 후반으로 갈 것이라 관측한다. 유례없는 일본의 양적 완화에 대한 시장 신뢰도 높은 상황은 아니다. 은폐된 환율전쟁 안에서 엔저를 국제사회에서 용인할 수 있는 임계점이 있다. 100엔이 임계점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현재는 한도를 넘어서는 부분이 있다. 즉 참의원 선거 이후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 심리가 줄어들어 일본의 정책탄력 위축 및 국제 사회에서 불만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달러가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시퀘스터 이슈가 3분기까지 영향은 있겠으나 버냉키가 가능성을 언급하는 부분과 시장이 반응하는 방식이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

▶SK증권 김효진 연구위원
; 3개월 103엔 6개월 105엔 

중간의 등락은 있겠지만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다. 이를 이끄는 것은 달러 강세가 될 것이다. 4월만큼 일본은행의 정책 추진력이 강하지 않을 것이고 미국 정책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베노믹스가 실패한다면 안전자산으로서 엔화가 가치가 떨어져 상승할 것으로 본다. 일본의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 앞으로도 금리가 지금처럼 출렁거릴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 3개월 105엔, 6개월 102엔

앞으로 달러 약세 기조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로 방향도 전환되고 속도는 둔화될 듯하다. 달러 강세가 예견돼 있다는 면에서 엔화 약세를 지속시킬 명분이 있다. 그동안 엔화 자체적으로 약세를 스스로 추진했다. 그러나 정책적으로 밀어붙여서 되는 약발은 이제 끝났다고 본다.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가 약화됐기 때문에 엔화 약세에 대한 신뢰도 감소할 것이다. 달러화가 강세라는 외부 측면에서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은 되겠지만, 과거처럼 아주 센 수준은 아닐 거라 예상한다.

아베노믹스가 실패로 판정 나게 되면 엔화수요는 갑자기 증가할 것이다. 엔화 수요에 대한 기대가 늘고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은 되돌림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엔화가 다시 90엔대로 하락할 것이다. 이때 우리나라 원화도 동반해서 강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무래도 큰 그림에서는 동아시아 통화가 동조화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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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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